“오늘은 車없는날… 두바퀴로 달려요”

박수철·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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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녹색교통 캠페인

 

수원시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정한 ‘9월22일 승용차 없는 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1일 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녹색안전 교통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열린 교통캠페인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강장봉 시의회 의장, 임창열 경기일보사 대표이사 회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임직원 등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통캠페인은 수원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청오거리와 교동사거리, 중동사거리, 팔달문, 종로사거리, 장안문, 수성사거리 등 시내 전역에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팸플릿 등을 나눠줬다.

 

특히 염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은 오전 8시 수원역 중앙광장을 출발해 팔달문과 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교통캠페인을 벌였다.

 

이와 함께 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원역 광장에서 교통사고 관련 사진과 교통안전 관련 표어, 포스터 및 홍보물 30여점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22일 오전 7시부터는 ‘승용차 없는 날’ Bike버스 출근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돼 매년 9월 22일 세계 40여개국, 2천여도시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으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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