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오산시지부, 지역사회공헌 활동 적극 나서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조웅원)가 농촌봉사활동과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오산시지부는 지난 24일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서울 팝오케스트라를 초청해‘시민과 함께하는 푸른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를 클래식으로, 클래식을 팝으로 편곡한 ‘아름다운 강산’과 ‘Hey Jude’, ‘쿠바나축제’ 등을 연주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만 생각하던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또 인기가수 디아가 출연해 애인 있어요’, ‘Reflection’ 등 인기곡을 열창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1천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산시지부는 문화예술 공연 외에도 오산시 농촌사랑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은 농촌사랑봉사단은 조웅원 지부장을 단장으로 임ㆍ직원 모두가 단원으로 가입해 사업별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백일홍 재배 농가를 찾아 묘목이양작업 봉사활동을 펼쳤으며,지난 18일에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 협약을 맺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포도 농가에서 일손 돕기 활동을 벌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홀몸노인 등 소외받는 노인들을 위해 오산시노인회에 쌀 200포를 전달했으며, 또 매월 두 차례 오산시 관내 이면도로를 청소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조웅원 지부장은 “농협은 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며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구기자 kangkg@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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