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30일 '시민의 날’ 맞이 음식문화축제

용인시는 제16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옥외주차장에서 ‘용인 전통순대와 성산포크 한마당 축제’를 주제로 제5회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숨은 요리 고수(高手)들의 출품작을 심사하는 요리경연대회가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각 구청 산업환경과와 음식업 지부에서 예선을 통과한 일반음식점 10개 팀과 시민·학생 10개 팀이 각각 일반음식점부와 일반부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반음식점부문은 백옥쌀, 남사오이, 버섯, 성산한방포크 등 용인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이고, 일반부는 용인 전통순대와 성산포크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출품한다.

 

또 축제기간 중 용인 옛날 순대, 인절미 만들기, 웰빙 먹거리를 이용한 빵·과자 만들기, 연꽃 차, 연잎 차 등 전통 차 체험, 백옥 쌀을 원료로 한 옥로주 체험, 다문화 음식가정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쑥구리단자, 무룻쑥고음, 숙김치 등 용인 전통음식 홍보관과 음식문화개선 어린이포스터, 만화공모 수상작품 패널전시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관도 운영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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