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대단위 단지 아파트 분양 눈길

모아건설, 서울 인접 ‘김포한강신도시’에 1천60가구

수도권 전세난과 전세금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Ab-10블록에서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 1천60가구를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내집 걱정없이 살다가 분양 전환받을 수 있으며, 분양전환가도 확정 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천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로 적절히 배치돼 통풍이 잘되며 조망과 채광도 뛰어나다. 신도시내 운유산과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생태 면적률도 50%로, 1㎞의 산책로, 잔디공원 등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대신 지상 공간에는 녹지와 조경시설로 꾸며졌다.

 

주차공간도 넉넉해 가구 당 1.35대로 여성 및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면적이 널찍하며,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일부 동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며,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모아 미래도&엘가’는 서울~김포간 48번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수도권 접근이 쉬운 데다 지난 7월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대, 강남까지눈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8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문의:031-982-8787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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