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 15일 개원

 

누구나 관리만 잘 하면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다. 이에 편승해 개인별 맞춤형건강서비스는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15일 수원 리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원식을 가진 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원장 이석태)은 국내 최초로 치료 중심의 간호교육과 예방중심의 보건교육을 모두 갖춘 평생직업사회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개원식은 높은 관심만큼이나 황인경 가천대 부총장을 비롯해 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 유용근 수원민주포럼 대표, 정미경 국회의원, 문종철 전국대학원장협의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혜성 무학사 주지 등 3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동준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장의 경과보고, 이석태 원장의 개원사, 내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태 원장은 개원사에서 “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은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해 간호조무사와 보건교육사를 배출하기 위한 평생교육기관”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인경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사후 치료보다는 예방의학 차원의 건강증진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학원을 통해 보건교육사가 많이 배출돼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기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은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수원본원과 분당학원이 간호조무사와 보건교육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간호조무사 과정은 기초간호(2개월), 간호실무(4개월), 병원실습(4개월), 국가자격시험대비특강(2개월) 등 1년 과정으로, 병원실습교육 4개월 780시간 중 400시간을 종합병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해 ▲성적우수 장학금 ▲실습우수 장학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학금 ▲고3재학생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보건교육사 과정은 2급과 3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보건교육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시험 대비반이 운영된다. 문의 (031)238-9900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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