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연다.
이번 루푸스 모임은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모임으로, 루푸스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 교환의 자리다.
이날 모임은 ▲루푸스의 진행경과 및 합병증(김현아 류마티스내과 교수) ▲루푸스의 신약개발 (서창희 류마티스내과 교수) ▲루푸스와 대체요법(김현지 류마티스내과 간호사) 강의와 골밀도 측정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역시 자가면역질환이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을 일으킨다.
반면, 루푸스는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해 관절염뿐만 아니라 피부증상, 혈액이상, 신장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으로 불린다.
질환 자체가 복잡하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나 루푸스를 잘 조절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나 합병증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문의 (031)219-5902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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