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친절한 학교급식을 위해 김포지역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최근 장기초교에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230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위생과 안전에 관한 강의를 실시하고 초·중·고교별 우수사례 발표와 심도있는 분임별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 김미향 영양교사(고촌초교)가 급식현장에서의 위생적 작업 방안과 HACCP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종진 팀장을 초청해 유해·위험시설 및 설비에 대한 경고 및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연수에 앞서 김문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급식담당자로서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정중학교 안은경 조리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조리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인 급식 뿐만 아니라 작업현장에서의 안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바른 먹거리’로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지속 실시해 학교급식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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