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황장희)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분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24일 윌스기념병원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한 병원급 의료기관 99곳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과 관련 윌스기념병원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의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전문병원 선정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은 내달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비지정기관은 간판 제작이나 병원 홍보 시 ‘전문’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전문병원 지정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더 표준화된 양질의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99개 전문병원의 명단은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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