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꿈나무 안심학교 인기

의왕시가 운영하는 학교담장 너머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이 쑥쑥 자라나는 의왕 꿈나무 안심학교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한 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 7월 정원 20명에 16명의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운영되는 꿈나무학교는 창의수학을 비롯 영어, 미술, 체육, 중국어 등 특기·적성 전문강사가 하루에 2명씩 방문해 학생을 지도한다.

 

보육과 교육을 병행하는 꿈나무 안심하교는 과제지도와 함께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간식 및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 교구놀이, 컴퓨터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달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문을 열었으며 전인적 아동발달을 위해 경기도와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과 저녁식사까지 제공해 부모를 대신해 돌보고 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장점을 살려 오랜 강의 경력이 있는 전문강사를 채용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문체험과정도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수련관 내 예절관과 태권도실, 체육관 등을 활용해 특기적성 수업을 알차게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꿈나무 안심학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많은 시민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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