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공연

의왕시보건소의 ‘건강 지킴이 노노맨 아토피’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보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천식·아토피 안심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 ‘건강 지킴이 노노맨 아토피’를 공연하고 있다.

 

건강인형극은 아토피 예방관리방법을 내용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친구들이 놀리는 것을 노노맨의 교육으로 사이 좋게 지내게 되고, 아토피 예방 관리를 위해 보습제 사용과 편식하지 않고 패스트푸드를 덜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토피 예방인형극이다.

 

보건소는 의왕지역 어린이집 19개소를 방문해 공연을 개최한 결과 1천98명이 참석했으며 인형극을 공연할 장소가 없는 가정 어린이집은 시에서 차량을 지원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어린이집은 차량이 없고 공연할 공간도 없어 제외되는 것이 안타까워 이같은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9월 26일부터 천식아토피안심 안심어린이집 19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아동활동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숲 체험교실 및 부모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