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이 최근 쓴 교육이론서 ‘교육에서 학습으로’가 사회과학분야 우수 교양도서로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교육에서 학습으로’는 임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교육학 박사 학위논문을 일반인이 읽기 편하게 재정리한 것으로 교육에 있어서 ‘학습’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이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백년대계’ 등 다수의 교육 관련 서적을 펴낸 바 있는 임 의원은 이 책을 통해 “학습을 더 이상 교육에 종속된 활동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학습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생학습사회로 나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책 사업이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교양도서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접수받은 5천389종 도서에 대해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이 1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선정 도서 410종은 전국의 공공 및 작은 도서관을 비롯하여 병영 도서관, 도서벽지 학교 등 2천여 곳에 배포되게 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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