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통업계가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인천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11일 구매와 상관없이 선착순 1천111명에게 당첨 확률 100% 복권을 나눠준다.
1등 1명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2등부터 나머지 고객에게는 5천~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900명에게는 빼빼로를 선물로 준다.
2층 매장에서 ‘11’ 특가상품전을 실시, 여성용 니트와 머플러, 속옷 등의 상품을 1만1천원에 할인판매하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빼빼로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5층 휴대전화 매장에서는 선착순으로 ‘갤럭시S2 LTE’ 구매고객 11명에게 11만원 상당의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부평점도 평소보다 판매대를 20개 추가로 늘려 빼빼로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롯대백화점은 20년 경력의 요리장이 만든 수제 빼빼로와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CGV 영화관람권을 증정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빼빼로데이가 예년보다 관심을 끄는 만큼 특별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30~40대 고객들의 구매도 늘어나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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