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동 429-51 일대 6만9000㎡ 신규 정비예정구역 지정 검토

하남시가 노후된 불량 건축물들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덕풍동 일대 6만9천여㎡를 신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재수립한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통해 덕풍동 429-51 일대 6만9천60㎡를 신규 정비예정구역(G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용역에 들어갔다. 용도 지역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G구역은 노후된 불량건축물이 63.5%에 이르고 있는 지역으로, 호수 밀도는 ㏊당 225.5호, 총 세대수는 1천555세대에 35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풍동 일원을 중심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해 주택재개발 대상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7개 구역(A~G), 51만9326㎡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에서 G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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