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어린이 법 탐험 캠프 2박3일 일정 마감

“법이 지배하는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국민 법의식 선진화가 필수입니다”

 

구리시와 법무부범죄예방 구리시지구협의회(회장 이병철)가 지난 1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시 유성구 솔로몬 로파크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과 함께하는 ‘어린이 법탐험 캠프’ 행사를 마쳤다.

 

시와 협의회는 첫날 학교 주변의 스쿨 존·학교급식 등 법과 관련된 사례를 알아보는 ‘법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법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생활 속의 사례를 적용해 보는 ‘내 생활속의 법’ 등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현직 법조인과의 진솔한 대화을 나누고 토론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법조인과 함께하는 모의법정’, ‘법관련 기관 탐방’, ‘법고을 포스트 플레이’ 등 탐험 중심 프로그램을, 셋째 날엔 ‘솔로몬 퀴즈대회’ 등 게임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법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체험과 토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법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 등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학생들 모두 앞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나 사회현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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