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초 안선주양ㆍ파주 교하고 최훈규군 대상 영예

2011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대회 결과 발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옛 선조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리기 위해 열린 ‘2011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거북선창작캐릭터 부문의 이천설봉초 안선주양(6학년)과 순수창작거북선 부문의 파주 교하고 최훈규군(2학년)이 각각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명단은 경기일보 홈페이지 kyeonggi.com에 게재>

 

대회를 주관한 한국학교발명협회는 21일 출품과 현장에서 제작된 총 2천여점의 거북선작품에서 주제창작 거북선부문 등 총 5개 분야 장려 이상 수상자 425명(초등부 317명,중고등부 108명)을 발표했다.

 

초등부 공학창작거북선 부분 금상은 서울동북초 최성윤군(4학년) 등 5명이, 순수창작거북선 부문 금상은 고양원당초 김민제군(1학년) 등 17명이 수상했다. 또 거북선창작캐릭터 부문 금상은 계남초 노영선군(6학년)이, 주제창작거북선 금상은 고양한뫼초 이채빈·허서연팀(4학년) 등 4팀이, 창의융합거북선 금상은 검산초 민세윤군(4학년) 등 6명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부문에서는 파주동패고 장지영양(1학년) 등 5명이 순수창작거북선 분야 금상을 수상했으며, 공학창작거북선 부문 금상은 운암중 이준석군(2학년)이, 거북선창의캐릭터 금상은 백신고 정영윤양(2학년)외 1명이 수상했다. 주제창작거북선 부문 금상에는 문산여고 방하영·이연지(2학년)외 2팀으로 결정됐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학교발명협회 정헌모 회장은 “전국에서 예년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심사한 심사위원들이 난상토론과 다수결투표 등으로 성적을 가려내는 등 수상자 결정이 힘들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이인재 파주시장은 “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거북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빛나는 아이디어 제품에 놀랐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전국 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수상자 시상식(금상 이상)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파주=김요섭기자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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