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지친 학생들이여 책속에서 꿈을 찾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책&문화와 함께하는 독서스쿨 개최

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규성)은 19일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공연인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하남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19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데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

 

클래식 하이체 오페라 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감성을 채우며 막을 연 독서스쿨은 경화여자중학교 독서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공모하여 입상한 독서 UCC와 3학년 한지혜, 2학년 최유진 학생의 재미있게 읽은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로 무대의 흥미와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꿈쟁이 특강, 꿈쟁이 토크' 시간에는‘이미도의 영어선물’의 작가이자 외화 번역가인 이미도씨가 학생들과 함께 꿈, 열정, 창의력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삶에 있어서의 꿈과 희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과 결합한 행사라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참신하고 흥미로운 행사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공연이 더 많이 개최되어 오늘 참석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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