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창의력프로그램 중심 교사연수회 매월 개최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초등창의성교육연구회는 매월 1회 현장에 투입 가능한 창의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사 연수회를 열고 있다.

 

23일에는 축현초등학교에서 ‘창의적 비즈니스’를 주제로 관교초 신동준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창의적 비즈니스’는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HBS(Harvard Business School)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크림슨 그리팅’(Crimson Greeting)으로 불린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끼리 역할 분담을 통해 창조적 발상과 이를 비즈니스에 연결하는 것으로, 학생은 주어진 주제에 맞는 자신만의 회사를 만들고 자신들이 발명한 새로운 물건을 기획, 재료 구매, 제작, 광고, 시장에서 판매까지 경험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은 끈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근성과 패기,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배려심 등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질을 배운다.

 

연수회는 교사들이 직접 학생의 입장이 돼 창의적 비즈니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과 여러 상황에서 학생의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 등을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창의성교육연구회장 정배선 교사는 “창의성교육이 나날이 강조되는 요즈음,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인성 수업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