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19일 체육관에서 향진원 등 지역 내 4개 보육시설 아동 130명을 초청해 ‘2011년 재능 어깨동무 페스티벌’을 열었다.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재능대와 SK에너지 측이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분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2회째다.
이날 행사는 재능대 사회복지학과 주관으로 댄스 동아리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대학생 언니·오빠, SK에너지 자원봉사자와 함께 춤을 추고 낱말맞추기 게임 등을 즐겼다.
또 호텔외식조리과, 미용예술과, 쥬얼리금속디자인과 학생들이 과자 만들기, 네일아트,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기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외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생 봉사단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늘 행사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 김준필 정유공장장도 “재능대와 SK에너지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사업과 지원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 사회복지과 봉사단과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 자원봉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합 정기봉사활동 일환으로 노인복지시설인 예향원, 낙원양로원, 인정효행원에서 목욕봉사와 시설청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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