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인기 스마트폰으로 손안에서 “전셋집 OK”
수원의 회사원 이모씨(36)는 최근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셋집을 얻었다.
이씨는 직장 생활때문에 이사할 집을 찾지 못했으나 부동산 어플리케이션를 통해 전셋값 등 정보를 수집,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
이씨처럼 집을 구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에 부동산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앱은 바쁜 직장인들이 손쉽게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부동산업체들이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부동산 앱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하는 물건 조건을 등록하면 중개업소가 실시간으로 접수받아 적합한 매물을 찾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부동산114, 닥터아파트, 부동산일번지,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전문 정보업체들이 운영한다. 부동산 앱은 위치기반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주변의 아파트 단지의 가격추이, 그래프, 평면도 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중개업소의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중개업소의 추천매물을 한 번에 찾아보고 바로 전화로 연결할 수 있다. 매도,매수의 신청은 물론 전월세 물건 내놓기와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에 필요한 거래지원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분양정보 앱을 출시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LH 분양정보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LH가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의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LH 분양정보'가 출시 일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면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분양정보 앱이 나왔다”며 “LH 분양정보 앱은 분양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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