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와 ‘그린캠퍼스 국제포럼’ 개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국회환경포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10시 용인 자연캠퍼스 명진당에서 방글라데시, 필리핀, 독일 등 8개국 환경전문가 및 대학생, 환경전문가와 대학교수, NGO 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갖는다.
환경부와 산림청,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IUCN한국위원회, IPBES자문단, 경기관광공사, 경기그린캠퍼스협의회가 후원으로 21세기 인류 최대의 화두인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글로벌 환경리더 대학생들의 역할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포럼에 참가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한국 개최를 홍보하고 물, 에너지, 산림, 토양 등 지속가능한 환경자원 활용방안, 그리고 각 나라의 생태보전과 환경인식 확장을 위한 NGO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돼며 주제발표는 한국, 독일, 캄보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의 국가별 환경정책, 인도네시아, 터키, 카메룬 등 국가별 대학생들의 환경운동 사례, 그리고 녹색기업 사례의 세 부분에서 이뤄진다.
김재균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사무국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과 대학생의 역할과 사명은 국제사회 전반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구환경문제에 있어서는 다량의 정보와 지식을 보유한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한 국내외 대학생 환경 네트워크 구축 확산은 물론 향후 국제사회공론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대자연)은 국내외 16개 연합회와 2,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환경단체다. IUCN 회원단체로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해왔으며, 이들을 해외에 파견해 전 세계 대학생 환경운동가 양성과 그린캠퍼스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9월에는 인천에서 개최된 제5차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IUCN ASIA RCF : Asia Regional Conservation Forum)에서 아시아 지역 대학생들의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세계적인 환경전문가들과 국제포럼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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