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김포지사 성동저수지 녹조 방제훈련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는 지난 22일 월곶면 성동리 성동저수지에서 ‘2011년 저수지 녹조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성동저수지 녹조 발생을 상정한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녹조사고 접수, 유관기관 방제협조 요청, 녹조 방제용 황토 살포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훈련했다.

 

훈련에는 시민들의 높아진 환경의식으로 수질오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성동리와 통진읍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후에는 저수지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내 고향 물 살리기’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성동저수지는 총저수량 7만4천t, 유역면적 60ha의 소규모 저수지로서 1973년에 준공돼 16.4ha에 청정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시설로 하류부에는 월곶면 성동리의 집단부락이 위치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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