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후의 칫솔질률 17%에서 57%로 40%나 높아져
하남시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불소용액양치사업과 함께 자일리톨, 구강교육,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 학교의 충치 유병률은 32.3%로 미참여 학교 36.9%에 비해 4.6%가 낮았으며, 중식 후의 칫솔질률은 2009년 17%에서 2010년 57%로 40%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초등학생의 구강질환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인 및 사회적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례로 2010년 우리나라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12세 1인 평균 충치영구치수가 미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 9개국 평균 1.6개보다 많은 2.1개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구강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보다 예방이며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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