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음 달 3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인상

하남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지난 2007년 6월 이후 동결되었던 마을버스 요금을 최저 50원에서 최고 100원까지 인상한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고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을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율과 동일하게 하남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금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 4년 6개월 동안 물가, 인건비, 보험료, 유류비 등이 지속적인 인상으로 마을버스 업체에 경영난이 가중되어 시민들에게 서비스 저하로 이어져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통한   서비스개선 및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등의 교통편의를 제공을 유도  한다는 방침이다. 

 

조정되는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700원에서 100원이 오른 800원, 청소년은 560원에서 80원 인상된 64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이 올라 4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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