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인구 59만 수용 목표 도시관리계획안 고시

김포시는 도시지역을 13.4㎢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에 신청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최종 결정 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결정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향후 시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각종 지표에 따라 장래 인구 59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도시지역 확장으로 기존 중남부생활권 내 걸포동, 감정동, 사우동 및 양촌읍 석모리, 대포리 일원의 농림지역 등 10.0㎢가 신규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김포 도시지역과 대곶면 도시지역을 통합하기 위해 대곶면 초원지리 일원의 3.3㎢도 신규 도시지역으로 편입돼 향후 인구유입에 대비한 개발가용지를 확보, 한강신도시 및 원도심과의 균형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의 도시지역은 현재 86.8㎢에서 13.4㎢ 증가한 100.2㎢로 늘어나게 됐으며, 비도시지역인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은 도시지역 내 용도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