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축, 조합설립변경허가 탄력

의왕시 오전동 52일원에 추진중인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측정비 사업이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마쳐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일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측정비 사업 조합에서 신청한 오전동 52일원 면적 4만6천439㎡의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을 처리해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전 ‘가’구역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지 중앙을 송유관 부지가 관통함으로 인해 사업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조합 임시총회 및 조합설립변경인가를 통해 송유관부지 매입 건이 확정됐으며 앞으로 세대수 증가 등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덜게 돼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동산경기 등 어려운 시장경제를 감안해 행정을 최대한 단축하게 해 신속하게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의왕지역에서 추진되는 모든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가’구역은 용적률 250%(예정법적상한 용적률 300%)에 최고층수 38층, 720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을 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절차를 이행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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