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국유통대상 쾌거

인천항만공사(IPA)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6회 한국유통대상(고객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한국유통대상은 물류부문을 포함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선박입항 체선율 개선, 국제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화물 운송절차 개선, 24시간 통관·검역서비스 제공, I-PLUS 사업추진을 통한 첨단 유비쿼터스 항만 구현 등을 통해 다른 항과의 차별적인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인천항은 대한민국 인구의 49.9%(2010년 기준)와 국내 GDP 48.7%(2009년 기준)를 배후에 둔 수도권 중심항으로 주변에는 7개 국가산업단지와 100여 개의 지방산업단지가 있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12조 5천억 원, 취업유발 효과 10만 3천 명, 부가가치 유발 효과 4조 8천억 원의 영향력을 나타내며 인천지역 총 생산의 33.3%를 책임지고 있다.

 

김춘선 IPA 사장은 “물류산업의 발전과 경영혁신, 고객만족 증대에 이바지한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서비스 혁신과 인천항 인프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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