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인탑승수속기 자가체크인 서비스 확대

美 비자 면제 프로그램 승객 대상

대한항공이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승객에게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를 이용한 자가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미국으로 가는 국내 승객은 그동안 비자 확인이 필요해 키오스크 이용이 제한됐으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시행됨에 따라 자가 체크인이 가능해졌다고 18일 밝혔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선호 좌석을 직접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9명까지 동시 수속이 가능하고 탑승권 출력까지 평균 2분밖에 걸리지 않아 빠르고 편리하다.

 

위탁 수하물이 있으면 셀프 체크인 후 키오스크 바로 옆에 있는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이용해 짐을 부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키오스크 25대를 배치한 것을 비롯해 김포, 김해, 해외 10여 개 공항 등에서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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