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4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를 발표했다.
한선수는 총 유효표 1만8천874표중 6천793표를 획득, 팀 동료인 라이트 공격수 김학민(6천297표)을 제치고 남자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선수는 4년 연속 최다득표를 달리며 최고 인기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자부는 나혜원(흥국생명)이 7천582표를 받아 3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달리던 황연주(현대건설·7천174표)를 따돌리며 생애 처음 최다 득표의 기쁨을 맛봤다.
KOVO는 팬 투표를 통해 내년 1월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남녀부 ‘베스트 7’을 확정했다.
올스타전은 남녀 K 스타와 V 스타가 한 팀을 이뤄 통합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린다.
여자 올스타 선수들이 1·3세트에서 격돌하고 남자 올스타 선수들은 2·4세트에서 맞붙는다.
삼성화재·LIG손해보험·KEPCO(남자부)·현대건설·KGC인삼공사·GS칼텍스(여자부)가 K 스타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대한항공·현대캐피탈·드림식스·상무신협(남자부)·흥국생명·도로공사·IBK기업은행(여자부)은 V 스타를 구성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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