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PMC, SPC 설립 절차 완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용유무의 PMC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용유무의도시개발㈜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SPC로 설립된 용유무의도시개발㈜ 출자사는 켐핀스키 컨소시엄(Kempinski), 대한항공, 대우건설, C&S자산관리며 출자사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켐핀스키 호텔&리조트 그룹의 한국대표를 역임한 수잔인자조씨와 홍문권씨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전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박성현 대표를 부회장에 추대했다.
용유무의도시개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바와 같이 자본금 63억 원으로 출발, 3개월 이내 G&H그룹이 1천만 달러를 증자하고 2012년 1월 말께 카타르공화국의 알파단그룹과 협의를 거쳐 추가증자를 추진한다.
SPC는 용유무의 토지보상 절차를 최우선 과제로 내년 3월까지 아부다비투자청 및 카타르투자청 등 투자자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승인은 8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9월 보상계획수립과 12월 이전 토지보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PC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2014 아시안게임 왕산마리나 공사를 내년 초께 착공할 예정이며 2차 선도사업 추진, 켐핀스키 컨소시엄의 6개 특급호텔 유치와 8개의 외국인카지노호텔 유치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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