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 선정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올해 인천을 달군 10대 뉴스 중 ‘인천시의 재정 위기’를 1위로 꼽았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15~20일 회원 등 117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17개 현안 중 기억에 남는 뉴스를 설문한 결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반납운동으로 번진 시의 재정위기를 첫번째로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2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인 송도국제병원 설립 논란, 3위는 정부의 인천공항 민영화 시도였다.
4위는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성 논란, 5위는 한미 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 6위는 중소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 허가, 7위는 수도권쓰레기매집지의 악취와 매립 연장 논란 등이 차지했다.
8위는 한진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북항 배후단지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차익, 9위는 연평도 포격 1주년에 따른 정부지원 미흡, 10위는 전국 최초의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사 청문회였다.
인천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선정된 10대 뉴스는 시의 재정위기 관리 능력과 시민 의견에 반하는 시정방향에 관한 뉴스들이 중심을 이룬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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