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서해안도로 첫 복합화물차 휴게소 건설

 

 

 

SK에너지는 서해안고속도로에 최초의 복합화물차 휴게소를 건설한다.

 

SK에너지는 지난 2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SK에너지 박봉균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상에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화물차휴게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내 18만㎡ 부지에 지상 2층, 전체면적 2만여 평 규모로 오는 2014년 개장한다.

 

화물차휴게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가진 SK에너지는 향후 25년 동안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매송복합화물차휴게소는 서해권 물류수송의 핵심축인 서해안고속도로에 설치되는 최초의 화물차 운전자 전용휴게시설로 인천항, 부산항, 광양항 등 물류 운송중심지에 있는 화물차전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화물차 운전자들의 전용휴식공간인 건강증진센터, 수면실, 샤워실을 비롯해 일반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패션 아울렛 등을 갖춰 국내 최초로 화물휴게소와 일반휴게소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휴게서비스를 제공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화물차전용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휴게공간과 일반운전자들을 위한 레저공간을 조성, 복합휴게시설의 시너지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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