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탁

 

 

인천 중소기업들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에 기탁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과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성금 등을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지난 6일 인천세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11 인천지역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중소기업, 협동조합, 교사·학생들이 기증한 75개 품목 3천여 점의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성금 등 모두 1천667만 원을 모았다.

 

특히 판매 후 남은 화장품 세트 등 총 17개 품목 863점(시가 7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아프리카 어린이와 국내 불우이웃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했다.

 

선주성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올해 ‘상생’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실천한 중소기업들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상생’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인천지역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인들이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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