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대상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대책추진을 위해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하남시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화재사고로 1명이 부상당하고, 총 71개동 중 23개동(주거용 16, 화훼용 7)을 태워 재산피해 약 1억2천500만원, 이재민 19세대 37명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긴급 소방안전대책 추진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시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6개동과 컨테이너 3개동에 대하여 이종원 소방서장을 비롯한 예방과 검사팀원·센터 검사요원이 투입돼 시설내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의 적정 작동상태 확인(미설치 대상 무료설치) ▲전기, 가스, 보일러 시설의 현장 안전점검·지도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 진다.
첫날 지월리 소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찾은 이종원 서장은 “앞으로 주거용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가 화재에 특히 취약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현장확인을 통하여 안전시설의 정상작동과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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