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외 자매도시에 산머루주 첫 수출지원

 

파주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중 하나인 ‘산머루주’가 시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에 첫 수출되는 경사를 맞았다.

시는 31일 “시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 관광협회(회장 마츠시타 마사오)가 시축제행사때 시민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파주산머루농원 산머루주(360ml) 1천200병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하다노시 관광협회의 이번 산머루주구입은 시가 농산품 해외판매개척의 하나로 하다노시방문단을 작년 6월 산머루농원 와이너리 투어를 실시한뒤 6개월만에 성사됐다.

 

하다노시관광협회는 그동안 산머루주를 수입해 가기위해 히다노시주민들의 선호도와 품질등을 꼼꼼히 조사한뒤 구입한 것으로 알려 졌다.

산머루농원 김명식 대표는 “산머루주를 일본에서 간혹 구입해 간적 은 있지만 자매도시에 직수출은 처음이

다”면서“ 수출을 하도록 도와준 파주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인재 시장은 “앞으로도 하다노시뿐아니라 해외 자매도시에 문화예술교류와 함께 농업, 상공업 등 교류를 활성화해 경제이익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일본 하다노시는 지난 2005년 10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행정교류는 물론 유치원교류, 유소년 축구교류, 중학생 영어마을 파주캠프, 농업인 홈스테이 등 시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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