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 노인복지관 직원들, 사랑 나눔 이벤트
“어르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의왕시 내손동 ‘사랑채’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새해 첫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직원들은 3일 노인복지관 출입구에서 새해를 맞아 직원 모두가 한복으로 갈아입고 정성껏 준비한 적은 선물을 나눠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올렸다.
직원들은 또 새해를 맞아 각오와 희망을 담은 자신들의 사진이 첨부된 ‘사랑의 복주머니 연하장’을 복지관 현관에 게시해 많은 어르신에게 새해 각오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할아버지·할머니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해동안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나눴다.
12년째 복지관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한 할머니는 “복지관 직원들 모두가 새해에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것은 복지관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새해 벽두부터 기운이 펄펄 난다”며 “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보낼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금유현 사랑채복지관 관장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