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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따라 유채향기 맡으며 뛰어보세요”

승인 2012-01-05 21:50
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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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유채꽃 마라톤대회’ 3년만에 부활

유채꽃이 만발한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구리 유채꽃 마라톤대회’가 3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중단된 구리 유채꽃 마라톤대회를 재개하기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5월 대회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회는 예년과 같이 유채꽃축제 기간 중 유채꽃이 만발한 토평동 일대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 도로변 등지에서 열린다. 각 코스별 남녀 각각 5위와 연령대별 시상을 하게 되며, 최고령자상과 포토제닉상, 가족화목상 등의 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구리 유채꽃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월 토평동 일대 한강시민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공원로와 산책로, 왕숙천 체육공원 등을 거쳐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와 10㎞, 5㎞ 등 3개코스로 나뉘어 열렸다.

 

그러나 대회비 전액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잇따라 관련 예산이 삭감돼 2010년부터 중단됐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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