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경기도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김병학)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국제결혼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주 후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지기 전 상태에 있는 도내 거주 여성결혼이민자 2천293명이 그 대상이다.

 

이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1월부터 9월까지 한국건강관협회 경기도지부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항목은 암검진을 포함해 15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민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 인근지역은 방문검진을, 원거리 지역은 암검진 차량을 이용, 각 시·군별 검진일정에 따라 출장 순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전화 예약(031-251-6131)을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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