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영문 교신방법·인천항 선박 운항 안내문 발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9일 인천항을 운항하는 내항 예부선 운항자를 위한 ‘예부선 안전을 위한 영어교신 안내’와 중국 국적 선원을 위한 ‘인천항 선박운항 안내’를 제작해 오는 1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예부선 안전을 위한 영어교신 안내는 영어 회화가 미숙해 외국적 선박 운항자들과의 해상 통신에 어려움을 겪는 내항 예부선 운항자들을 위한 것으로 선체 각부 영문명칭, 비상시 주변 선박 알림, 상대 선박과의 통과 방법, 상대 선박 호출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됐다.

 

또 인천항 선박운항 안내는 인천항을 운항하는 외국적 선원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선원들이 인천항 주요 항법, 항만운영 해상통신 주파수, 항내 제한속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어로 제작했다.

 

인천해양청 박노종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안내문이 내항선 선원들과 외국 선박 운항자들과의 원활한 교신과 중국 국적 선원들의 인천항 항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안내문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 민원실,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에서도 받을 수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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