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농업발전기금 6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연천군 농업발전기금 지원규모는 총 6억원으로, 농어업경영자금 1억5천만원과 생산유통시설자금 4억5천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율은 각각 연 1.5%의 저리로 융자한다.
융자조건은 농어업경영자금의 경우 상환기간이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가구당 지원액은 1천만원이내다. 또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가구당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지원대상자는 연천군 융자대상자선정위원회에서 대출신용조회 및 기 수혜여부를 확인해 선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축산과(031-839-231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사업 추진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자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융자사업을 추진한다”며 “융자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