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 가입자가 228명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18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는 9~11월 3달간 79명이 가입한 데 힘입어 모두 228명이 가입, 2010년(143명)보다 59% 늘었다.
연간 보증공급액은 2천483억 원으로 전년 1천417억 원보다 1천76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 18명(보증공급액 212억 원)이 신규 가입해 2010년 12월의 7명(보증공급액 50억 원)보다 가입인원은 157%, 보증공급액은 324%가 각각 증가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가입자(부부 모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노후 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노년층에서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보유자산으로 노후를 해결하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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