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및 공항공사, 핵 안보정상회의 대비 특별 교육

인천세관은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항 국제여객 1 터미널에서 해운선사와 부두운영사 등을 대상으로 국제동향과 대테러 위협 무기류에 대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사령부 대테러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테러동향과 총기류, 폭발물 등 다양한 무기류의 실물 전시와 위협 무기류 식별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핵 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 등을 위한 관세국경 안전관리에 민·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사·대리점과 부두운영사 등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병행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4일까지 항공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2천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동향 및 대테러 위협물품에 대한 특별교육을 시행하고, 오는 29일에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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