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나, 23 득점 맹활약 3-1로 제압 ‘3위 도약’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제압하면서 3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1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19 25-10 21-25 25-15)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3(12승10패)을 기록,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2위를 달리는 IBK기업은행(승점 35)은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춘데다 도로공사와의 승점이 2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경기는 도로공사가 강력한 서브와 미녀 용병 이바나 네소비치(2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반면 IBK기업은행은 서브 리시브의 불안 등으로 인해 자멸한 한판이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데 이어 2세트도 황민경(6득점)의 첫 서브를 시작으로 5득점하고 서브 에이스 4개를 곁들이며 기선을 제압,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 들어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서브 에이스 2개가 승부를 갈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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