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원천저수지변에 ‘스트리트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20일 “밀레니엄로이파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 광교원천개발㈜에 신도시 내 D3 블록을 2천790억원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파크 내 원천저수지와 접해 있는 D3 블록은 광교신도시 내 유일한 업무복합용지로 전체 면적은 5만961㎡이다.
광교원천개발주식회사는 부지의 90%에 93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나머지 10% 부지에는 주거시설과 별도로 200m 길이의 상가시설을 조성, 수변 스트리트형 쇼핑몰을 꾸밀 계획이다.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란 백화점식 대형 유통시설과 달리 길을 따라 양쪽에 쇼핑몰을 짓는 형태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함께 조성하는 것이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은 올 가을 착공해 아파트는 2014년 말, 쇼핑몰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