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원선 열차 3월 1일 개통

지난해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해 7개월 동안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오는 3월 1일 운행을 재개한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초성철교 공사를 완료, 28일부터 시험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월동기 혹한에도 공사장에 대한 보온대책을 강구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41억여원을 들여 조기 운행재개를 위한 수해복구공사를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열차운행이 재개되면 신서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해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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