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여성단체회원과 아파트부녀회원, 도시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직접 장을 담가보길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장을 담근 후, 숙성시켜 10월쯤 전통장의 참맛을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1부는 한국관광대학교 박향숙 교수의 ‘전통장의 우수성 및 효능’에 대한 공개강좌, 2부는 전통장 담그기 재현 및 체험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콩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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