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드림 아이' 프로그램 운영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재범을 방지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드림 아이(Dream I·꿈꾸는 나)’를 운영하기로 했다.

 

‘드림 아이’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학교 측이 요청한 교칙위반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과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사·학교 생활인권 교사가 함께 논의해 사안별로 ABCD급 등 4등급으로 분류해 맞춤형 선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전문가 참여 청소년 심리상담을 비롯 범죄예방교실, 경찰 체험활동(112·도보순찰), 현장 직원과의 만남,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고 교칙위반 벌칙으로 대체해 주기로 했다.

김희규 서장은 “앞으로 경찰은 학교폭력의 문제 해결자로 소명의식을 갖고 가해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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