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비만퇴치 프로그램 시작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취지 아래 최근 비만퇴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09년 4월 직원 건강관리 캠페인으로 추진해 온 금연운동을 시작으로 2011년 3월에는 계단걷기 운동을 추가한데 이어 세번째로 비만퇴치 프로그램인 비남퇴치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비만 및 과체중에 해당되는 30명의 경영지원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발해 올 6월부터는 해당되는 모든 임직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만퇴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체성분 분석과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진단 받은 뒤 체중감량 목표치를 정하고 이에 따른 운동량과 운동강도, 식이요법 등에 대해 맞춤식 처방을 받아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스스로 건강관리차트를 작성하고 매일 하루 동안 실시한 운동량과 에너지섭취량을 직접 기록함으로써 운동과 음식 조절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스스로 자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에 회사의 지원과 자신의 의지로서 반드시 목표로 하는 체중감량을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입사 이후 불규칙적인 생활과 폭식으로 체중이 10kg 정도 늘어 났었다는 송상훈 과장(남, 34세)은 “ 프로그램에 따른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있는 식단으로 예전의 몸매를 점차 찾아 가고 있다”며,“몸이 가벼워진 만큼 업무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졌다”고 말한다.

 

한편, 스포츠건강관리팀의 유재성 헬스트레이너는“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 영양, 휴식, 의지의 4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상호작용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나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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