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주5일 수업제 대비 야구교실 등 토요프로그램 운영

파주시는 이달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제고와 인성 함양을 위해 문화·현장체험 등 4개 분야 9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교육관점이 학교 중심에서 가정, 지역사회 등으로 변화함에 따라 10억원을 지원해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 프로그램은 향토문화답사 등 문화·현장체험 프로그램 32개, 통기타 교실 등 취미·창의력 프로그램 35개, 맑은 물 지킴이 봉사단 등 나눔·돌봄 프로그램 18개, 야구교실 등 체육 활동 프로그램 13개 등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5개 프로그램이 늘었다.

 

특히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토요 돌봄 교실과 아이 돌보미 프로그램 등에 가장 많은 5억원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턱은 낮추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체육회, 주민자치센터 등에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고 청소년 육성사업을 공모해 프로그램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에 꼭 봐야 할 지역 내 학습관광 명소 선정,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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