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지상협동훈련 실시

유관기관과 실전적 훈련으로 강력한 대응태세 완비

육군 25사단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보장과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민・관・군・경 지상협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파주, 양주, 연천 일대에서 병력, 장비 등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전방지역에서 총격 및 포격 도발, 적이 공중으로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검문소 운용, 봉쇄선 점령과 탐색격멸작전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 작전지역에 위치한 법원읍 사무소를 비롯한 6개 유관기관과 6개 파출소, 4개 항뱡 면대가 참여해 군사중요시설 방호 및 민・관・군 통합 방위 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실제적인 과정으로 진행돼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김찬일(중령) 작전참모는 “북한이 조금이라도 도발한다면 수 백 배로 응징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다지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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