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가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한 예산을 전액 삭감해 관련 부서의 업무 차질이 우려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3일 제1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3천47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시가 무기계약직 근로자 5명을 채용하고자 요구한 인건비 9천8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시가 요구한 무기계약직은 교통과(체납세금 징수업무) 2명, 세무과(차량등록업무) 2명, 농림과(공원관리업무) 1명으로 업무 추진의 시급성을 고려한 인원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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